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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표현

흥미로운 영어표현의 재발견(1) out of the blue, my own accord, she's overhyped

2018. 8. 17.


out of the blue : 갑자기, 난데없이 = all of sudden,  suddenly, unexpectedly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들이닥친 상황을 표현할때, 사용하기 좋은 표현입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a bolt from the blue : 마른하늘의 날벼락, 청천벽력이라는 표현도 응용해서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그런데 정말 난데없이(out of the blue)  blue라는 단어가 왜 들어가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 

색깔중에서도 따뜻한 느낌 (warm)보다는 차가운 색깔(cold)에 가까워서일까요. 

뭔가 예상치 못하거나 당혹스러움은 차가운 느낌으로 표현이 되곤하죠. 

그래서 색깔 중에서도 파란색이 가장 비슷하고 가까운 느낌의 색깔이라 해서 쓰이기 시작했나봅니다


영미권에서는 blue가 들어간 표현이 참 많은 것 같아요. 

blue가 푸른색 바다를 의미하기도 하면서

 바다는 아직 정복되지 않은 미지의 세계의 의미가 강해서인지 

blueprint 청사진이라는 표현도 있구요. 


기분이 우울할때 I feel so blue : 나 너무 우울해 라는 표현도 가능합니다. 


참 여러가지의 의미로 다양하게 쓰이네요



my own accord : 자발적으로, 스스로, 내 의지로 


흥미로운 표현입니다. 


accord 라는 단어는 명사(n)로 합의, 조화, 일치, 화음 등의 표현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사(v)로는 일치하다, 부합하다 등의 표현과 

                              동시에 a라는 사람이 b에게 특정 권위나 지위등을 부여하다라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grant, bestow, concede to와 동의어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my own accord라는 표현은 타인이 나에게 지위를 부여하거나 어떤 의미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my own(나 스스로) 이 accord 하다. 

즉 나 스스로 자발적으로 능동적으로 무언가를 하다라는 의미입니다. 

on my own, by myself 과 비슷한 의미라고 볼 수 있죠.



she's overhyped to be honest : 솔직히 그녀는 과대평가됐어, 


hyphen(-)은 문장이나 단어중에 특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사용하는 문장부호로 흔히 알려져 있죠. 이 단어에 접두사 over가 붙어서 과하게 강조(stress)되어 있다라는 표현으로, 실제 객관적인 상황보다 다소 터무니 없이 강조되거나 부각될때, 과대평가되다라는 표현으로 사용합니다. 

overestimate와도 비슷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표현으로 옮겨오면 과대광고, ~에 대해서 과장된 주장을 하다 등으로 표현할 수 있겠죠 


반의어는 underhyped 쯤 되려나요 underestimate라는 표현과도 비슷하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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